In-Memory DB 구현 9편 - 데이터 영속화하기
들어가며 현재까지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로는 서버를 종료하거나 장애가 발생하면 저장된 데이터는 전부 사라진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메모리의 현재 상태를 바이너리 파일로 기록하는 SAVE 명령어를 구현한다. 이 과정에서 바이너리 인코딩, 직렬화 포맷 설계, 파일 I/O의 핵심 개념을 다뤄보자. 영속성과 스냅샷 데이터베이스에서 영속성(Persistence)이란, 데이터가 프로세스의 생명주기를 넘어서 유지되는 성질이다.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는 기본적으로 영속성이 없다. 메모리는 휘발성 저장장치이기 때문이다. 레디스는 두 가지 방식으로 영속성을 제공한다. RDB (Redis Database) - 특정 시점의 메모리 상태를 통째로 파일에 덤프하는 스냅샷 방식이다. 파일이 작고 로딩이 빠르지만 마지막 스냅샷 이후의 데이터는 유실될 수 있다. AOF (Append Only File) - 모든 쓰기 명령을 로그 파일에 순서대로 기록하는 저널링 방식이다. 데이터 유실이 거의 없지만 파일 크기가 크고 로딩이 느리다. 필자는 RDB 방식을 구현할 생각이다. SAVE 명령을 실행하면 메모리의 모든 데이터를 바이너리 파일에 기록한다. ...